게임 버그도 만드는 우주방사선의 위험
2013년 슈퍼마리오 64
스피드런 플레이 중 알수 없는 이유로 순간이동 함 (동영상)
2013년 슈퍼 마리오 Mario 64의 'Tick Tock Clock' 레벨을 통해 스피드런을 하는 동안 사용자 DOTA_Teabag의 캐릭터가 갑자기 바닥을 뚫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버그라고 생각 하였지만 이 버그는 재현 하지 못했습니다. 버그를 찾는데 1,000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아무도 재현도 원인도 찾지 못했습니다.
버그의 원인은 우주 방사선이다.
2019년 한 유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6년 후 한 유저가 우주선이 이 버그를 만든다는 이론을 내 놓았습니다.
Mario의 수직 위치 좌표에서 1을 0으로 바꾸는 단일 비트 플립으로 사용자의 스크립트는 마침내 위쪽 워프를 복제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원래 오류의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은 우주방사선임에 틀림없으며 정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다른 소스로부터의 방사선이외의 원인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1978년 인텔이 16킬로비트 DRAM의 세라믹 케이스가 방사선에 노출되을때 발견한 유사한 자발적인 비트 플립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Intel의 DRAM은 반도체에 저장된 전자의 부재(사라짐) 또는 존재(각각)에 따라 1과 0으로 인코딩되었습니다. DRAM 패키징에 있는 미량의 우라늄과 토륨이라도 우주선에서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알파 입자가 칩을 통과할 때 비트 플립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불량 입자는 실리콘을 관통하여 전자 전체 쌍과 자유 전하 캐리어를 생성하며, 이는 단순히 반도체에 전자를 축적함으로써 1을 0으로 쉽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를 SEU(Single Event Upset)라고 합니다.
우주 방사선은 항공기 사고도 유발한다
2008년 콴타스 항공 급강하 사고
2008년 콴타스항공 급강하 사고가 있습니다. 2008년 10월, 싱가포르에서 호주 퍼스로 향하는 콴타스 항공의 항공기에서 컴퓨터의 고도데이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변경되면서 20초만에 200m 가량을 급강하, 이후 비상착률하면서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던 사건 역시 우주 방사선에 의한 데이터 변이로 밝혀졌고. 해당 사건 이후 항공기에서 우주방사선을 차폐하는 장비가 의무화 되었습니다.